의지 할 곳 없고 도움도 멀리 사라져버려
듣지 못하는 나는 없고
물도 말라 버린 어둠에서 더듬거리는 난
신음을 막는 내 손은 무겁기만 하구나.
나의 고통 나의 탄식 바위 위에 새겨지길
먼지 위에서 일어나소서.
아침에게 명령하시고 새벽자리 마련하신 분
폭풍 속에서 말씀하시는 주님만이 주님만이 나를 아시네.
바다를 가두어 두시고 빛과 어둠길을 내신 분
폭풍 속에서 말씀하시는 주님만이 주님만이 나를 아시네.
나의 시간들이 가득 차 무게를 다할 때도
들려주소서. 주님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