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영화처럼

j-walk

이젠 다 끝난 일이라 모두 지난일이라 믿고 있을테지만
아직까지 수없이 많던 일들이 슬픈 영화처럼 보이고 있는거야
내가 어떻게 사는지 가끔 생각하는지 알고 싶진 않을까
어디서든 내 얘기 듣고 있다면 한번쯤 나를 생각해 줄 수 있겠니
지겹지 않을 만큼만 나 그대 생각한다면 더 많은 시간속에서
난 살겠지
어차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였었지만
솔직히 나 아주 많이 기대했어
나의 추억속의 널 가두고 나의 곁에 있을거라고
집착해하는 내자신이 불행 했던걸 잘 알아
그 아픔의 깊숙한 곳에 나 홀로히 서 있다면
그 아픔의 끝에서 허우적 댄 나는 불행한 것일지 몰라
난 정말 그래
차라리 너의 불행까지 모두 다 내가 가져갈게
넌 편안히 잊어줘
나 역시 그대 스쳐간 단 하루 사랑이었지만
그토록 많은 시간을 기다렸어
모두가 그댈 욕해도 그런 그래를 사랑했고
이렇게 사랑했던 나를 감사했지
너의 전화를 받고 눈물만이 나를 감싸는 걸 그런 걸 그랬었던 걸
나의 목소리만 듣고 전화를 끊을려 했었던 너의 말에 나의 가슴이 더욱 더 아픔을 느끼고
날 버리고 더 좋은 사람 만났냐고 물었었지
너의 웃음소리가 듣기 좋아
내 전부인 너는 처음이자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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