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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달밤 O.S.T 캔디맨의 일기

Unkn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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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잘된 거야, 그래 그렇게 믿을래
아주 많은 슬픔들 중에 하날 견뎠다고

조금씩 지울 거야, 그래 그렇게 하면 돼
시간이란 마술 같은 것, 잊을 수 있을 거야

하루에 하나씩 너의 따스함을 잊어내고
하루에 하나씩 고마웠던 일도 지워

사랑했던 일조차, 없었던 것처럼
날 그렇게도 잘해주던 넌 없는 거야

눈물 나는 날들도 가끔은 오겠지
꼭 그만큼만 아파할게 사랑한 이유로

그만큼만 지워갈래 하루에 하나씩

더 아무것도 채울 수도 없는 지금
아낌없이 주기만 했던 지난 날 후회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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