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속의 댁 앓이

나는 모호
떠다니는 말들을 잡고 싶어서 머리를 서랍 속에 넣어 버렸네
떠나간 그대를 보내고 싶어서 마음을 소주와 함께 털어 버렸네
삼켜버린 말들을 꺼내보려 하다가 허탈한 웃음으로 머뭇거리네
나를 멈추게 하는 건 네가 아니라 상처받기 싫은 추억이 아닌가
Let it go Let it go Bye Bye
It will be alright It will be OK But I’m not OK
너를 변하게 하는 건 내가 아니라 느슨하게 풀려버린 시간이 아닌가
Let it go Let it go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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