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 (1986 구창모)

송소희
나의 거리에 어둠이 또 밀리면
하늘엔 작은 별 하나
그 길을 따라 나 홀로 가니
허전한 발길뿐이네

나의 거리에 어둠이 또 밀리면
하늘엔 작은 별 하나
그 길을 따라 나 홀로 가니
허전한 발길뿐이네

보랏빛 도는 작은 가로등 밑에
휘파람불며 섰다가
불꺼져가는 창문을 보니
쓸쓸한 마음뿐이네

바람아 불어라 작은
나의 두 뺨에
쓸쓸한 모습 지우게
오 바람아 불어라
작은 나의 가슴에
허전한 맘 지우게

바람결에 떨어지는
낙엽처럼 외로워지네

오~ 오~

보랏빛 도는 작은
가로등 밑에
휘파람불며 섰다가
불꺼져가는 창문을 보니
쓸쓸한 마음뿐이네

바람아 불어라 작은
나의 두 뺨에
쓸쓸한 모습 지우게
오 바람아 불어라 작은
나의 가슴에
허전한 맘 지우게

바람아 불어라 작은
나의 두 뺨에
쓸쓸한 모습 지우게
바람아 불어라 작은 나의 가슴에
허전한 맘 지우게

바람결에 떨어지는
낙엽처럼 외로워지네
낙엽처럼 외로워지네

바람아 불어라 작은
나의 두 뺨에
쓸쓸한 모습 지우게
바람아 불어라 작은
나의 가슴에
허전한 맘 지우게

바람결에 떨어지는
낙엽처럼 외로워지네

(바람결에 떨어지는
낙엽처럼 외로워지네)
낙엽처럼 외로워지네
낙엽처럼 외로워지네
낙엽처럼 외로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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