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난 양말처럼

웃는아이님청곡//금수봉
시계 바늘이 멈추었다고
세월이 가지 않겠니
시계 바늘을 되돌린다고
청춘이 돌아 오겠니
어차피 세월이야 제맘대로
흐르는 줄 알면서 잡지 못하고
막을 수 없는 걸
미련 따윈 잊어버리자
슬픔일랑 던져버리자
구멍난 양말 처럼

시계 바늘이 멈추었다고
세월이 가지 않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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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봉 구멍난양말처럼
금수봉 친구야 반갑다
금수봉 빈둥지
금수봉 촌놈
금수봉 님이 놀던 강선대
금수봉 내 사랑 비에 젖는다
금수봉 마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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