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이수
좁아진 골목만큼 어른이 된 거겠죠
이 길 위엔 셀 수 없이
따뜻한 추억들이 그대로 흐르네요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의
향기만이 아득해
사랑했던 아이 귀여웠던 웃음소리도
자그마한 창문 틈 사이로
바라보던 세상도
아직 그대로 남았는데
결국 나만 훌쩍 변한 것 같아
이제는 알 것 같아 당신의 고된 하루
어깨 위에 내려앉은
삶의 무거운 의미들에
당신이 느껴져요
늦은 후회 속에 남겨진 고백
처음부터 변함없는 사랑이었다고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을
당신도 그리나요
마주했던 순간 행복했던 웃음소리도
자그마한 창문 틈 사이로
바라보던 세상도
여기 서로에게 남아서
같은 마음으로 기억되고
멀리 와버린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제자리로
다시 돌아가는 길임을
잊지 말기로 해
그리운 날들이 있는 것뿐
변한 것은 아니죠
우리 살아갈 모든 날이
눈부신 사랑 속에 빛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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