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천리

남인수


타향살이 설음속에 세월이갔소
내고향 무정천리 길이멀어
아아아 정처없는 구름위에
음------------ 몸을 실었소

연자방아 돌고도는 고향은멀고
정든님 길을막고 울던그날
아아아 은동아기 목이님께
음------------- 울어주었소

추렴넘어 달이뜨는 무정다방에
울어라 정자고리 밤을세워
아아아 울먹이는 가슴속에
음------------- 고향이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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