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거두세요 어머니!*
- 글,가락 김민하 -
1 앞산의 영근달 떠오를 때
정안수 올리는 어머님 앞에
내 어찌 헛되이 살 수 있으랴
큰 사람 살피시는 마음 있는데
2 옥같은 사랑이 넘쳐나는
어머님 품 속에 잠들고 싶네
그러나 가는 길 멈출순 없어
그리움 고이접는 참삶의 이 길을
3 대장부 삶이 험난해도
어머님 정성에 비할 수 있나
천만금 앞에도 변치말라던
그말씀 아로새겨 살아갑니다
4 여자의 참된 길 가라 하신
그 사랑 일구며 사는 이 딸은
눈물을 보이진 않으렵니다
눈물을 거두세요 내사랑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