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신사

최희준
Composition : 정두수
Composing : 서영은
주름살이 새겨진
저 노신~사는
조약돌을 호수에
던지고 있~네
지나간 젊~음~을
생각하는지
파문이 퍼지는
호수를 보며
바람도 없는~ 산장에
홀로~ 앉아서

주름살이 새겨진
저 노신~사는
밤 늦도록 꽃 없는
그 다방에~서
비오는 창~밖~을
흐린 창밖을
언제나 말 없이
호수를 보며
바람도 없는~ 산장에
홀로~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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