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하늘을 향해
튀어오른 불빛들
칼날같은 시선
무디어진 동정심
출구도 없고
갈길도 없이
고층빌딩 사이를
휴지처럼 뒹구는
가면을 쓰고
똑같은 얼굴
짐승처럼 누비는
화려한 이십일세기
그 어디에 있나
낮이되면 초라한
보도블럭 위에
흔적없는 형광빛
가슴을 채운
싸늘한 공허
눈 내리는 날에는
길마저 사라지고
허기진 사랑
무채색 향기
군중에게 밀리며
이제 어디로 가려나
튀어오른 불빛들
칼날같은 시선
무디어진 동정심
출구도 없고
갈길도 없이
고층빌딩 사이를
휴지처럼 뒹구는
가면을 쓰고
똑같은 얼굴
짐승처럼 누비는
화려한 이십일세기
그 어디에 있나
낮이되면 초라한
보도블럭 위에
흔적없는 형광빛
가슴을 채운
싸늘한 공허
눈 내리는 날에는
길마저 사라지고
허기진 사랑
무채색 향기
군중에게 밀리며
이제 어디로 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