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심

[방송용] 도빈

난 도저히 잊혀지지가 않아
내 가슴에 새겨졌던 눈물이
아무리 외쳐도
그대 들리지 않을거야
다시 돌리기엔 너무 늦은걸까

그래 가려거든 가라고
날두고 떠나 가라고
남은미련 마저도
가져가 버려 제발
이운명의 장난이
멈춰가는 내 심장이
불꽃처럼 타오르던 사랑이
아픔되어 사라져만 가네

난 아무리 다시생각 해봐도
니가 남긴 못난정들 때문에
아무리 외쳐도 그대 들리지 않을거야
다시 돌리기엔 너무 늦은걸까

그래 가려거든 가라고
날두고 떠나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