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연

코니강
환상 속을 걷는 걸까
내 앞에 서 있는 사람아
헝클어진 머릿결을
조용히 쓸어안는 새벽

얼마나 기다렸는지 그대는 아실까요
눈앞에 나 있는데
그대는 못 보네요

저 강물에 빠진 달을 건져서
그대의 가슴에 묻어둘까요
문득 새벽 담을 넘는 달 보면
나를 느낄까요

얼마나 기다렸는지 그대는 아실까요
사랑아, 서둘지 마
눈물로 달을 잡죠

저 강물에 빠진 달을 건져서
그대의 가슴에 묻어둘까요
문득 새벽 담을 넘는 달 보면
나를 느낄까요

밤하늘에 홀로 지는 서글픈 유성처럼
모든 것을 잃을까 봐 숨조차 쉴 수 없죠

저 강물에 빠진 달을 건져서
그대의 가슴에 묻어둘까요
문득 새벽 담을 넘는 달 보면
나를 느낄까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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