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 일기

박재란
1.백사장 모래 우에 그리는 얼굴
남 몰래 새겨 놓으신 사랑이길래
그대는 아시나요 이내 순정을
나는야 열아홉 살 처녀랍니다

2.아담한 나의 모습 거울에 보며
무엇을 생각하나 다정한 시절
생긋이 웃어 보는 순정에 바친
알뜰한 열아홉 살 꿈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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