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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 두 자 일곱치

양현경
Album 양현경By Happy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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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은 목수가 신발장을 짜는데
눈이 너무 어두워 망치 둔 곳 몰라서
돋보기를 쓰니까 작은 못도 잘 뵌다.
긴 나무를 자르고 대패질을 끝내고
한 자 두 자 일곱치~
한 자 두 자 일곱치~
작은 못을 골라서 쇠망치로 때리고
그 못 잘 못 박았네~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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