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때가오면

박혜성
늦가을 오후같은 쓸쓸한 분위기로
장미꽃 향기를 풍기는 그녀
먼 발치에서 바라만 보아도 왠지 모르게
내 가슴이 떨려요
어디서 살까 이름은 무얼까 우유빛 살결에 그맑은
눈동자 거짓말 처럼 나를 불러 준다면
난 내인생을 걸겠어요
언젠가 때가오면 내 모든걸 주겠어요
언젠가 때가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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