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날이 다 너였다

진주
조용히 눈을 감아요 돌아선 그대가 보일까
햇살처럼 눈부시던 모든 순간들이 바람결에 흩어져 나를 떠나간다

모든 날이 다 너였다 내 모든 순간이 다 너였다
꿈을 꾸듯 닿지 않는 그곳에 내가 있었다
찬란했던 내 사랑아 다시는 찾지 않는 그곳에
두고 간다 꽃처럼 피었던 사랑을

귓가에 닿을 듯한데 여전히 선명히 보여요
내안에서 숨을 쉬고 있는 너이기에 놓지못해 아직도 서성이고 있어

모든 날이 다 너였다 내 모든 순간이 다 너였다
꿈을 꾸듯 닿지 않는 그곳에 내가 있었다
찬란했던 내 사랑아 다시는 찾지 않는 그곳에
두고 간다 꽃잎처럼 피었던 내 사랑을

꿈을 꾸듯 닿지 않는 그곳에 내가 있었다
찬란했던 내 사랑아 다시는 찾지 않는 그곳에
두고 간다 꽃처럼 피었던 사랑을

꽃처럼 지는 내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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