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새

김창환
Album : 김창환(바보바보바보)
마지막 잎새 - 김창환
그 시절 푸르던 잎 어느듯 낙엽지고
달빛만 싸늘히 허전한 발길
바람도 살며시 비켜가는 밤
그 얼마나 참았던 사무친 상처길래
흐느끼며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
간주중
싸늘히 파고드는 가슴을 파고 들어
오가는 발길도 끊어진 거리
애타게 부르며 서로 찾을 걸
이이해 보내고 참았던 눈물인가
흐느끼며 길 떠나는 마지막 잎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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