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부타령

고주랑
Album : 명창 고주랑 경기민요
창부타령 - 고주랑
아니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기다리다 못 하여서 잠이 잠깐 들었더니
새벽 달 찬 바람에 풍지 (風紙)가 펄렁 날 속였네
행여나 임이 왔나 창문 열고 내다를 보니
님은 정녕 간 곳이 없고 명월 조차 왜 밝았나
생각 끝에 한숨이요 한숨 끝에 눈물이라
마자 마자 마자고 해도 그대 얼굴만 어련거려
긴 긴 밤만 지샜노라
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간주중
디리 디리리 디리디디 디리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어젯 밤 꿈 좋더니 님에게서 편지가 왔네
그 편지를 받아를 보고 가슴 위에다 얹었더니
인찰지 봉투가 무겁겠소만 가슴이 답답해 못 살겄네
추야장 긴긴 밤에 전전불매 장탄수심
어느 누구가 알아 주나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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