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고모령

최장봉
Album : 3집 최장봉의 향수캬바레
비내리는 고모령 - 최장봉
어머님의 손을 놓고 떠나올 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 턱을
넘어오던 그날밤이 그리 웁고나
간주중
맨드라미 피고 지고 몇해 이던가
물방아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 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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