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 (시인: 민영)

박일
Album : 명곡으로 수놓은 명시에의 초대 16
♣ 단 장(斷章)  
                            -민영 시
외로울
때는
눈을 감는다.
바람에 삐걱거리는
서랍을 닫듯...
목마를
때는
돌아 눕는다.
눅눅한 바람벽에
허파를 대고...
하지만,
내연(內燃)의 피
독이 되어 거꾸러질 땐
뜨겠다, 죽어도 감지 못할
새파란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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