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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푸는 계단

이스턴사이드킥(Eastern SideKick)
Album 흑백만화도시 (Si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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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가고 바로 다가온 비틀비틀 대는 푸석한 하늘
빛나는 것은 전부 사라진 비틀비틀 대는 푸석한 옥상
만드는 것은 하나도 없는 흐릿흐릿 했던 소문의 진짜
너무 빠르단 우리는 엄살 철렁철렁 대는 머리의 술잔
취하긴 했다. 말리지는 말아라. 마시긴 했다. 꿈꾸기도 하는데.
그래서 밤 어지럽다. 그래서 밤 어지럽다.
저녁이 가고 그새 다가온 꿈틀꿈틀 대는 지독한 아침
기억나는건 하나도 없는 말랑말랑대는 이불은 파도
취하긴 했다. 말리지는 말아라. 마시긴 했다. 꿈꾸기도 하는데.
그래서 밤 어지럽다. 그래서 밤 어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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