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번거리다

화접몽 밴드
Album : 초록달
마치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진 사람처럼 눈치만 본다
겁에 질린 아이처럼 어깨를 웅크린 채 두리번거린다
너와 걷던 골목을 지날 때 니가 살던 동네를 지날 때
너와 갔던 카페를 지날 때 너와 만난 사람을 지날 때
혹시 널 마주칠까 그럼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두리번거린다
니가 보고싶어 난 두리번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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