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편지

김나희
은행잎 노오랗게 물들어 가는 날엔
떠나간 친구 얼굴 떠오르지요
둘이서 정다웁게
소곤소곤 나누던 이야기
소롯이 되살아나서 가슴 적셔요
그리운 마음 마음 꽁꽁 담아서
사알랑 바람따라 보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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