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김종성
돌아와 돌아와 언제든 내게 돌아와
세월이 흘러 내눈이 보이지 않아도

가지마 가지마 내가 싫어 떠난다 해도
행복이 뭔지 몰라도 내곁에 함께 있어줘

대답없는 나의 기도가
변함없는 나의 인생이

바람처럼 구름처럼 끝도 없이 맴돈다 해도
하늘아래 이땅위에 하나 밖에 없는 그대여~

파도야 멈춰라 부는 바람아 멈춰라
사랑 실은 배는 떠나도
내님 곁에 남아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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