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8:00
오늘은 화요일 저녁 8시
지하철 사람 가득히
지금 난 어디로 가고 있을까
내가 꿈꾸던 그런 곳일까
가끔은 그때가 그리워져
사진을 꺼내어 보면
철없던 그 시절을 떠올리네
반짝 빛나던 나의 지난날
삶이라는 커다란 무게
너 없이 외로워어도
그때로 여행을 가네
너와나 지금 어디에 있을까
안녕
차창밖 거울에 비친 내모습
무표정 지은 내얼굴
내곁에 웃고있었던 너가
문득 궁금해 하얀 니모습
삶이라는 커다란 무게
너 없이 외로워어도
그때로 여행을 가네
너와나 지금 어디에 있을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