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정승복)

Good Song
Album : Good Song 2010
늘 내게 속아주셨죠
늘 엄하신 척 했어도
너무 연약했던거죠
나의 앞에선 항상
강해야만 했었던거죠
또 주름살이 늘어요
벌써 많이 늙으셨네요
거칠어진 손을 잡기가 미안해서
한번도 잡아 드린 적이 없네요
여지껏 항상 곁에 있어도
쉽게 말을 할수 없었죠
사랑한다는 그 한마디
왜 어색하고 낯선 마음만이 가득해
맘에 용기가 좀처럼 나질 않았죠
언제나 감사드려요
정말 많이 사랑해요
맘은 다 드리고 싶은데
이제껏 받기만 했죠
다 갚기엔 너무 커져 버렸죠
갚지도 못할만큼 말여요
또 주름살이 늘어요
벌써 많이 늙으셨네요
거칠어진 손을 잡기가 미안해서
한번도 잡아 드린 적이 없네요
여지껏 항상 곁에 있어도
쉽게 말을 할수 없었죠
사랑한다는 그 한마디
왜 어색하고 낯선 마음만이 가득해
맘에 용기가 좀처럼 나질 않았죠
언제나 감사드려요
정말 많이 사랑해요
맘은 다 드리고 싶은데
이제껏 받기만 했죠
다 갚기엔 너무 커져 버렸죠
갚지도 못할만큼 말여요
한때는 너무 밉기도 했죠
맘에 없는 화도 내곤 했죠
모두 주고 가진 것이 하나 없을 때
그저 바라는 내 모습 용서해줘요
항상 항상 곁에 있어도
쉽게 말을 할수 없었죠
사랑한다는 그 한마디
왜 어색하고 낯선 마음만이 가득해
맘에 용기가 좀처럼 나질 않았죠
언제나 감사드려요
정말 많이 사랑해요
맘은 다 드리고 싶은데
이제껏 받기만 했죠
다 갚기엔 너무 커져 버렸죠
갚지도 못할만큼 말여요
사랑한다는 그 말 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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