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제 함께해요

김병규
어두운 그대의 얼굴이 말해주듯
너무나 아팠던 지난 날들의 기억 음~
혼자서 외롭게 걸어 가야만 했던
너무도 길고긴 그 서글픈 여행길 음~
언제나 그대앞엔 흐르는 강물처럼
건널수 없는 아픔 끝없이 흘러가네
그대 앞에 있는 남은 날들을
우리 이제 함께해요
그대 어깨위에 비친 노을처럼
다시 가슴을 붉게 물들여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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