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아직 남아있는
한 없이 따스하던 그대 미소
이제는 내게 보이지 않을
시리도록 그리운 사람
내 두 눈에 아직 남아있는 그대와
함께 거닐었던 그 날들
이제는 먼 길을 떠나버린
가녀린 내 사랑아
아무리 그댈 그려보아도
사라진 그대는 흔적없이
내 곁을 떠나가나요
차디찬 어둠만이 날 반기고
아른거리는 그대의 모습은 어디에
산산히 부서져만 가는
나의 손을 잡아줘요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
내 마음에 아직 남아있는
사랑을 속삭이던 그 목소리
더 이상 내게 들리지 않을
시리도록 아파올 기억
내 두 눈에 아직 남아있는 두 손
꼭 잡고 함께했던 그 날들
더 이상 아무 의미도 없을
아름답던 내 사랑
아무리 그댈 지워보아도
추억 속 그대는 나를 보며
여전히 미소짓네요
고요한 어둠만이 날 반기고
멀어져만 가는 그대 모습은 어디에
산산히 부서져만 가는
나의 손을 잡아줘요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
홀로 남아 버린 이 가슴은 맘은
아직도 널 찾고 있는데
차디찬 어둠만이 날 반기고
아른거리는 그대의 모습은 어디에
산산히 부서져만 가는
나에게로 돌아와요
그대만을 기다리는 나의 곁에
내 맘에 아직 남아있는 아른거리는
그대의 모습은 어디에
산산히 부서져만 가는 나의 손을
잡아줘요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