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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Feat. 김주현)

마지막 토스트
Album 개인적으로Lyrics 하승민Composition 하승민Arrangement 마지막 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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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정원에 앉아 마른 웃음을
머금고 너는 아무 말이 없네
떠올려봐야 소용없는 일들에
가슴 아픈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정리되지 않은 방에 설거지
거리가 가득해 쌓여가는
먼지와 긴 장마에 지친 울음만
손을 잡아달라고 해도
껴안아달라고 해도 너는
아무 말이 없네
울리지도 않는 전화길
몇 번이나 켜보다가
이제는 바람 부는 저녁
소리 없이 앉아 있다가 문득
네 곁으로 가서 안아주고 싶었어
느끼지 못 하겠지만
달래주고 싶지만 위로하고 싶지만
난 너의 작은 그림자인 걸
불이 꺼지면 사라질 너와 함께
잠들 수 없는 난 너의 작은
그림자인 걸
난 너의 작은 그림자인 걸
난 너의 작은 그림자인 걸
난 너의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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