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상처받은 날에는
그냥 내 편이 되어 줬으면 해
내 잘못이라도 실수라도
내 편이 돼 줘
그리고 내 마음이 아픈 날에는
네 이야기를 나에게 들려줄래
너처럼 조용히 들어 줄게
언제까지라도
때로는 그냥
내 편이 되어 줬으면 해
잘잘못보다는
내 마음을 나누고 싶어
그리고 네 마음이 아픈 날에는
네 마음 나에게 보여 줄래
너처럼 살며시 만져 줄게
언제까지라도
속에 있는 아픔을 모두 말해도 돼
언제까지라도 내가 들어 줄게
언제라도 또다시
네 마음 아플 때면
나에게 다가와 네 마음을
언제나 다가와 네 마음을
말을 해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