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나무처럼 느렸으면 좋겠어

홍순관
Album : 저기 오는 바람
Composition : 홍순관
Composing : 홍순관
Arrangements : 권오준
시간은 나무처럼
느렸으면 좋겠어
상상은 바람처럼
떠돌기를 바라지
머물지 말고
고요했으면 좋겠어
들뜨지 않고
춤추기를 바라지
그림자지면 들풀처럼
누워 잤으면 좋겠어
해 뜨면 새들처럼
노래하기를 바라지
움켜쥐지 말고
놓으면 좋겠어
계절이 가는대로
숨쉬기를 바라지
시간은 나무처럼
느렸으면 좋겠어
상상은 바람처럼
떠돌기를 바라지
시간은 나무처럼
느렸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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