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좋아

허민
시원한 바람이 코끝에 스치는 아침에..
지저귀는 작은 새들처럼 나도 조용히 노래하네.
이 아침이 좋아, 이 아침이 좋아.

하루종일 길을 걷다가 지칠때쯤 문득 생각나는
그리움이 다시 찾아와 어둠의 끝으로 감쌀때..
그 아침이 그리워, 그 아침이 그리워..
이 아침이 좋아 , 이 아침이 좋아.

내 얼굴을 어루만져 주던 따쓰한 햇살이 그리워..
이렇게 또 이슬이 걷히면 부끄러운 아침은 가고..
이 아침이 좋아, 이 아침이 좋아.
이 아침이 좋아, 이 아침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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