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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tus (Vocal. 악월)

향성 (向性)
Album Cistus (Vocal. 악월)Lyrics 향성 (向性), 악월Composition 향성 (向性), 악월Arrangement 향성 (向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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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밤마다 짙은 그을음 아래로
비루한 손길도 닿지 않는 곳에서
언젠가 쥐여준 가시 박힌 꽃 하나가
한 줌 흔들리는 마음속에 다시 피어나
이젠 버려둔 아픔만 남아 있는데
차라리 이도 저도 아닌 숨결이
흩어지는 게 좋아
놓친 손끝에 날 비웃듯
찬란한 빛이 흘러내리면
이런 세상에 꽃 하나쯤은
시들어도 괜찮아
미쳐 웃을 때 잠들어 있던
어리숙한 나의 마음을
(Don’t look just leave alone)
더 야속하게 밀어 넘겨주길
하루하루 적어나간 나의 거짓된 초상을
메마른 입술을 열어 저주하고서
한참 남아있는 하얀 미래는 깨어나
두 손을 적셔도 채워지지 않게 연기해
이젠 버려둔 아픔만 남아 있는데
차라리 이도 저도 아닌 숨결이
흩어지는 게 좋아
놓친 손끝에 날 비웃듯
찬란한 빛이 흘러내리면
이런 세상에 꽃 하나쯤은
시들어도 괜찮아
미쳐 웃을 때 잠들어 있던
어리숙한 나의 마음을
(Don’t look just leave alone)
더 야속하게 밀어 넘겨주길
더 깊은 불안 속에 빠져
마음에 떠오르는 열망
결국엔 이 또한 끝날 이야기
차라리 이도 저도 아닌 삶은
토해내 버릴 수밖에
놓친 손끝에 날 비웃듯
찬란한 빛이 흘러내리면
이런 세상에 꽃 하나쯤은
시들어도 괜찮아
미쳐 웃을 때 잠들어 있던
어리숙한 나의 마음을
(Don’t look just leave alone)
더 야속하게 밀어 넘겨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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