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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2023)

채무자들
Album 채무자들Lyrics 임상준Composition 임상준, 김의찬, 조휴연, 최양업Arrangement 임상준, 김의찬, 조휴연, 최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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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져 버린 것은 밤뿐만 아니라
고뇌와 고민과 내 마음속 어지러움과 두통이요

무거워져 버린 것은 몸뿐만 아니라
마음과 엉덩이와 더 이상 버텨주지 못하는 눈꺼풀이요

더 이상 인사를 건네지 않는 무심함과
뱉었던 말과는 다르게 허무하게 뭐하게
되어버린 아홉수요

이젠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발자국과
내뿜던 기와는 다르게 공허하게 허하게
되어버린 아홉수요

잠들지 않고도 꾸던 꿈들은 잠들어 있고
헤매이긴커녕 멍하니 앉아있는 난 무얼 하려 그랬는지
잠들지 않고도 꾸던 꿈들은 잠들어 있고
헤매이긴커녕 멍하니 앉아있는 난 무얼 하려 그랬는지
한참을 애쓰네
한참을 애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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