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도라지꽃

김래주
Album : (사)종합문예유성가곡 6집
부질없는 미련인줄 알면서도
긴장하며 챙겨야 할 사랑의 의무
밥 짓는 아낙의 꼭 다문 입술처럼
외로이 보랏빛 꽃을 피운 그대여
산줄기 따라 흐르는 물소리처럼
초롱 피어 겸손으로 싹틔운 하루
영롱한 이슬 덮고 설렘 감춘 심장
맹세 없는 아픈 침묵 슬픈 미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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