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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한소영
Album 초점Lyrics 한소영Composition 한소영Arrangement 조무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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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천장이네
오늘도 아침이야
밤이라고 다를 건 없지만
똑같은 일상들에
두 눈을 감아봐도
오늘이라고 다를 건 없지만
지쳐버린 머리를 감싸쥐고
비틀비틀 거리를 휘적이며
증오로 더러워진 세포들을
안개로 헹구고 입술로
흘려보냈어
좁은 창살 틈으로 일렁이는
어리석은 세상에 눈을 감고
선명하게 볼 바엔 그렇게
초점을 줄곧 삼켜버려
점멸되는 세상에서 흔들리는
의미없는 나날을 살아가고
일그러지는 빛을 바라보며
그렇게 줄곧 말라가길
별 없는 내 밤은
줄곧 선명해지고
기다리지 해도 없는 아침을
초점조차 없어진
두 눈을 바라봐줘
어제하고 다를 건 없지만
없어져버린 희망을 감싸쥐고
비틀비틀 거리를 휘적이며
증오로 더러워진 세포들을
안개로 헹구고 입술로
흘려보냈어
좁은 창살 틈으로 일렁이는
어리석은 세상에 눈을 감고
선명하게 볼 바엔 그렇게
초점을 줄곧 삼켜버려
점멸되는 세상에서 흔들리는
의미없는 나날을 살아가고
일그러지는 빛을 바라보며
그렇게 줄곧 말라가길
좁은 창살 틈으로 일렁이는
망가져버릴 바엔 그렇게
눈물이 줄곧 말라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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