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Login

Sign Up

Regist lyrics Regist sync lyrics

수피 樹皮

심규선(Lucia)
Listen to artist
우거진 나무 밑에서 잠시 짐을 풀었네
나뭇잎의 화음에 맘을 빼앗겨
떠들썩한 세상의 여행에 지친 우리
시달리던 모든 걸 여기 내려놓으리

푸른 바람이 불어 잠든 별을 깨우면
감당할 수 없는 하루도 끝나리
주저앉아 울음을 터트리고 싶었던
순간들도 이윽고 바래져가네

날 떠나지 마오 내 곁에 있어줘
서로의 감은 두 팔이 하나가 되듯이
세상에 꺾이고 부러진 내 안에
사랑이란 푸른 잎이 돋아나게 하는 나의 숲이여

여기 부드러운 흙에 뿌리를 내려
너의 얼굴을 닮은 잎사귀가 춤춰
나의 웅크렸던 등에 생기가 움터
날 떠나지 마오 내 곁에 있어줘

날 떠나지 마오 내 곁에 있어줘
서로의 감은 두 팔이 하나가 되듯이
세상에 꺾이고 부러진 내 안에
사랑이란 푸른 잎이 돋아나게 하는 나의,
숲이여

Comment List

No comments avail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