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밀려온 파도에 섞인 널 바라보았던 날
그 날 이후로 난 어둠에 닫힌 세상속에 잠겼어
나는 왜 하나씩 변해가는 마음에
흔한 말 한마디 못하고 있는지
너와 내가 마주한 미쳐버린 세상엔
나는 너 하나만 있어주면 돼
자정을 넘기면 다시 어둠속에서 편지를 써
그리운 아침엔 파도에 섞인 네 모습을 생각해
우리안에 담겨진 작은 일상 그 하루
그 하루를 생각하며 꿈을 꾸고
너와 함께 마주할 밝아오는 새벽에
나는 너와 함께 있었으면 해
밤하늘의 별빛, 파도속의 사랑
모든것이 전부 사라져 버린걸까?
너를 만날수 있는 그 날이 온다면
모든것이 전부 다시 또 돌아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