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Album : 갈참나무 숲에 깃든 열네 살
무디어진 꿈들이 별이 되어 숨은 갈참나무숲을 향하여 가던 길에 아직 여린 별 부스러기 같은 이슬을 만났습니다.
노동에 지친 어머니 얼굴처럼 쪼그라지거나,
말 없는 아버지 얼굴처럼 부풀려지거나 할아버지 할머니 풍장 치르고 거둔 뼈처럼 하얗게 탈색된 영혼 한 줌이 쓸쓸하게 도드라진 이파리 사이,
죽어 별이 된 영혼들은 갈참나무 숲 그늘 속으로 몸을 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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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여기까지
김진우 thank you
김진우 울다가 웃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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