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면 부서질 듯
바라보기만 한다
아무 일 없다는 듯
웃는 내 맘 넌 알까
나의 어둠이 네게 닿지 않게
햇살이 널 따스히 비추기를
네 등 뒤로 펼쳐진 어둠은 내가 거두어 갈게
네 발 밑 아래 그늘 항상 이 자릴 지킬게
늘 가만히 여기 보이니 나 아주 멀리 있지도 않은데
난 이 자리 항상 같으니 널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어
널 보면 큰일 난 듯
마음 한쪽이 저린다
무슨 일 있냐는 듯
곁에 머문 날 알까
나의 어둠을 네가 볼 수 없게
햇빛이 네 온몸을 감싸기를
네 등 뒤로 펼쳐진 어둠은 내가 거두어 갈게
네 발 밑 아래 그늘 항상 이 자릴 지킬게
늘 가만히 여기 보이니 나 아주 멀리 있지도 않은데
난 이 자리 항상 같으니 널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어
손 대면 부서질 듯
바라보기만 한다
무슨 일 있냐는 듯
곁에 머문 날 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