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호랑이

정다한
Album : 무등산 호랑이
Composition : 기노식, 정다한, 이대옥
Composing : 기노식, 정다한
Arrangements : 기노식
하늘에서 내려보면 천왕봉이 보이고
땅 아래서 올려보면 서석대가 서있는
무서울 것 하나 없고 부러울 것도 없는
내가 내가 무등산 호랑이다
오늘은 황금길에 사랑을 찾고
내일은 충장길과 이별을 하고
맨주먹 불끈 쥐고 버티며 살아온
내가 내가 무등산 호랑이다
아쉬울 것 하나없다 폼생폼사다
이별이란 스쳐가는 플랫폼인걸
길을 비켜라 폼생폼사다
내가 내가 무등산 호랑이다
아픈 상처 술 한잔에 털어 넘기고
시비거는 밤거리를 흥으로 채운다
썩소한 번 날려주고 한 판 벌린다
내가 내가 무등산 호랑이다
아쉬울 것 하나없다 폼생폼사다
이별이란 스쳐가는 플랫폼인걸
길을 비켜라 폼생폼사다
내가 내가 무등산 호랑이다
아쉬울 것 하나없다 폼생폼사다
이별이란 스쳐가는 플랫폼인걸
길을 비켜라 폼생폼사다
내가 내가 무등산 호랑이다
내가 내가 무등산 호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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