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불고

배드엔드 (BADEND)
Album : 서울 중독
Composition : 배드엔드 (BADEND)
Composing : 배드엔드 (BADEND)
Arrangements : 배드엔드 (BADEND)
어딜향해가고 있는걸까
가고 있긴 한 걸까
그저 걸어 나가야 할까
어디로 향해야만 할까
무얼 따라가고 있는 걸까
걷다 보면 알게 될까
잠시만 쉬면 안 될까
어디서 쉬어야 할까
혼자 울고불고 떼쓰고
악에 받혀 발 굴러도
시간은 고개 돌려 지났어
그때가 봄인지도 몰랐어
밤새 울고불고해 뜨고
공허함에 소리쳐도
세상은 고개 돌려 지나쳐
그때가 봄인지도 몰랐어
다 어디 갔어
지나간 시간은 왜 우리에게만 모진 건지
서울은 나에 대한 기준만 왜 높은 건지
매번 경험했지만 매번 모르쇠 넘어져
처음인 것처럼 일어서는 것도 버거워서
몇 달 밤새 누워 모든 걸 놓을 이율 찾지
꿈 따라 숨을 참아왔던 지난밤을 상기
시켜 힘 없
이 설익어 있어
옆에 그런 날 바라보던 넌 곱게 울고 있어
미안해 요즘 내가라는 말을 마치
돌처럼 던졌지 그래도 괜찮다 여겼지
네가 내 전부라기엔 두 손이 작지
그럼에도 깎지 낄 수 있으면 좋겠 더랬지
비에 젖다
못해 바다가 생겼어 네 눈가엔 욱하기엔
내 잘못이 전부란 걸 알아
내가 날 바라
볼 이유 없었기에 네가 날 바라보는 이유에 이율 찾는 한 사람
혼자 울고불고 떼쓰고
악에 받혀 발 굴러도
시간은 고개 돌려 지났어
그때가 봄인지도 몰랐어
밤새 울고불고해 뜨고
공허함에 소리쳐도
세상은 고개 돌려 지나쳐
그때가 봄인지도 몰랐어
다 어디 갔어
아까 넌 봤잖아
화가 난 나를 봤잖아
그러니까 날 두고 어디론가 떠나가
너희 집으로 돌아가
아무래도 난 사람 죽이려고 했잖아
너는 전부 다 봤잖아
그러니까 날 두고 저기 멀리 떠나가
빨리 여기서 도망가
어쩌다 보니 일이 이렇게 됐고 넌 어떡하지
하며 날 따라왔지 내가 어디 갈지
어떻게 알고 날 따라왔어
매번 말했어 여긴 행복 한 점
없는 서울 너도 오늘은 뭔가
잘못된 걸 느끼는 표정 짓고 있어 얼마 안 가 다시 웃고 떠들고 눈꼬리 올렸지만
떨어진 눈물자국
미안
혼자 울고불고 떼쓰고
악에 받혀 발 굴러도
시간은 고개 돌려 지났어
그때가 봄인지도 몰랐어
밤새 울고불고해 뜨고
공허함에 소리쳐도
세상은 고개 돌려 지나쳐
그때가 봄인지도 몰랐어
다 어디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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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엔드 (BADEND) 누가 날
배드엔드 (BADEND) 무너지지마
배드엔드 (BADEND) 싫다가도
배드엔드 (BADEND) 그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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