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

한보나
Album : 홀로 남은 새
Composition : 한보나
Composing : 한보나
Arrangements : 미리, 한보나
차가운 바람이 부는
하얗게 눈이 내리는
온 땅에 풀들이 얼어붙은
한 겨울날 아침일찍이
가게에 나와 문을 연다
불을 켜고 난로도 켜고
밤 사이 쌓인 눈을 쓴다
꽁꽁 언 손 호호 녹이며
오늘의 나와 인사한다
바라본다
반짝이는 나무
눈 덮인 연못 위
겨울을 노래하는 새
바라본다
반짝이는 나무
눈 덮인 연못 위
겨울을 노래하는 새
I always here
I always here
I always here
I always here
혼자여도 괜찮아
기다림도 나쁘지 않아
모두 나의 친구인 이 곳에서
나는 늘 이 곳에서
I always here
I always here
I always here
I always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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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나 홀로 남은 새
한보나 사라진 동네
한보나 만날 수 없는 날
한보나 우리의 강 앞에서
한보나 강 길 따라
한보나 기억, 아름다운
채연 한 사람
성유리 한 사람
KOHD 한 사람
더 라임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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