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궁금한 게 참 많아요
하지만 물어보진 않을 거예요
이것들은 내 속에서
영영 사라지게 하고 싶어요
가만히 두고 하루하루 살아가다 보면
마치 없었던 것처럼 되지 않을까요
잊어버리게요
잊어버리게요
나 용기가 생겨나요
더 좋은 내가 되길 꿈꾸게 해요
내겐 기적 같은 거예요
난 그런 마음이 돼요
가슴에 품고 하루하룰 견뎌가다보면
마치 살아야만 할 것처럼 살 수 있을까요
살고 싶었어요
살고 싶었어요
살고 싶었어요
살고 싶었어요
오랫동안 희망의 노랠 멈추지 마세요
해결 못 한 문제들이 많아요 용길 주세요
내일이 밝아오면은 ‘또 아침이 됐다!’고
기대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