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너의 발걸음에
나의 모습이 보이고
몇 글자 아닌 내 말들로
널 안아 줄 수 있을지
얼마나
많이 속상했는지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는지
이제 내게 널 기대
하루의 끝에선 언제나
네 하루가 좋아지게
내일을 기대할 수 있게
내게 모든 걸 다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눈을 감고 온기를 느껴
스며들기 좋은 오늘
가벼운 말들 너의 맘에
짐이 되어 얹어지고
서투른 진심을 담아서
널 쉬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네게 알려 줄 수만
있다면
이제 내게 널 기대
하루의 끝에선 언제나
네 하루가 좋아지게
내일을 기대할 수 있게
내게 모든 걸 다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눈을 감고 온기를 느껴
스며들기 좋은 오늘
편안히
숨을 내쉬어
모든 짐을
오늘은 지금만큼은
이제 내게 널 기대
하루의 끝에선 언제나
네 하루가 좋아지게
내일을 기대할 수 있게
내게 모든 걸 다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눈을 감고 온기를 느껴
스며들기 좋은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