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머무신 자리

황인숙
Album : 하느님 머무신 자리
마른 가지에 소리 없이 꽃이 피었어요
마른 가지에 소리 없이 꽃이 피었어요
간 밤에 하느님이 머물 다 가셨나봐요
아픔이 가득한 제 마음에 꽃을 주소서 주소서
아름답고 평온한 꽃 피어나게 하소서
비를 주신 하느님 잎과 꽃이 피었어요
사랑이 머무르니 온 세상이 변했어요
메마른 내 마음 제 마음에도 사랑이 흐르길 흐르길
하느님 오늘 밤에 꼭 저를 찾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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