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파랗게 멍이 들어 마음은 점점 식어가도
차갑게 얼룩진 배게 맡의 자욱들은 짙어져도
발버둥치며 끌려만 가던 두 다리에도
참는 법만 배우던 날들이 아른거려 뒤척여도
아 아아
노를 저어라
온몸이 부서져 닿을수 없대도
목놓아 노래 하리라
아 아아
발을 굴러라
내게로 손짓한 그밤의 파도와
끝끝내 춤을 추리라
터져나온 내 미움이 온 맘을 게워놓고
일렁이던 숨결 속에도 아스라이 쫓던 꿈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
아 아아
노를 저어라
온몸이 부서져 닿을수 없대도
목놓아 노래 하리라
아 아아
발을 굴러라
내게로 손짓한 그밤의 파도와
끝끝내 춤을 추리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