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떠나가겠지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사랑하진 않겠지
다시 나를 믿어줘 일어서게 해줘요
그대가 생각하는 만큼 난 강하지 않아요
말없이 서서 그저 바라보는 건 사랑일까
달이 질 때면 다 밝아질 때면 난 가려질 텐데
저 파도 소리에 내 마음을 싣고서
새까만 하늘에 대고 무턱 말을 걸었네
이제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떠나가겠지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사랑하진 않겠지
다시 나를 믿어줘 일어서게 해줘요
그대가 생각하는 만큼 난 강하지 않아요
이제 아껴왔던 이들도 모두 다 사라지겠지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미워하진 않겠지
다시 나를 믿어줘 일어서게 해줘요
그대가 생각하는 만큼 난 못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