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의 빛나는 별들이 그댈 비추고 그대의 투명한 눈빛이 나를 비추고
내 얼굴 또렷이 바라보는 너의 눈망울에 나 그냥 웃고 말았어
우리 주윌 맴도는 향긋한 바닷바람에 멈춰서 그대의 눈빛을 바라보다가
내 옷깃 살며시 잡았다가 놓는 너의 손을 나 그냥 잡고 말았어
우리 함께 걸을까 이 바람 불어오는 곳
우리 함께 걸을까 저 별이 반짝이는 하늘끝까지
우리사랑 잠시동안 꽁냥꽁냥 속삭이다가
벌써 이 밤이 다 지나가네
부드럽게 내 손을 잡아쥔 너의 손길에 백볼트 전기가 내 몸에 계속 흐르고
귓가에 스치는 사랑스런 너의 숨결 때문에 내 마음 하늘 날아가네
우리 함께 걸을까 이 바람 불어오는 곳
우리 함께 걸을까 저 별이 반짝이는 하늘끝까지
우리사랑 잠시동안 꽁냥꽁냥 속삭이다가
벌써 이 밤이 다 지나가네
사랑해 널 사랑해 사랑해 널 사랑해
우리사랑 잠시동안 꽁냥꽁냥 속삭이다가
벌써 세월이 다 지나가네
우리사랑 그때도 꽁냥꽁냥
우리사랑 지금도 꽁냥꽁냥